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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등에도 파생시장은 ‘숏 우위’…롱 축소에 관망 심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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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1.05 15:58
4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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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단기 반등에 성공했지만, 선물·무기한 시장에서는 숏(매도) 포지션이 우위를 유지하며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가 쉽게 풀리지 않고 있다. 현물 가격이 올라가도 파생시장 참여자들은 상승 추격보다 조정 가능성에 대비하는 포지셔닝을 택하는 분위기다.


현물은 반등, 테이커 흐름은 ‘매도 대응’ 반복

최근 비트코인은 24시간 기준 상승 흐름을 보이며 9만 달러대 후반에서 거래되는 구간이 형성됐다. 그러나 파생시장에서는 테이커(시장가) 체결 기준으로 숏 체결 비중이 롱을 웃도는 구간이 반복적으로 관측되며, 반등 구간마다 매도 대응이 유입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이는 시장이 현재의 상승을 “추세 전환”이라기보다 기술적 반등으로 해석하는 참여자가 여전히 많다는 신호로 읽힌다.


바이낸스 무기한 기준, ‘계정 단위’도 숏 비중이 앞선다

바이낸스 BTCUSDT 무기한 선물의 계정(트레이더) 롱·숏 비율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최근 들어 롱 비중이 빠르게 줄고 숏 계정 비중이 상대적으로 늘어나며, 가격이 반등하더라도 하락 또는 재조정에 대비한 포지션 관리가 강화된 모습이다.단기 상승에 대한 확신이 크지 않기 때문에, 레버리지 구간에서는 공격적인 롱 추격보다 리스크 축소·헤지 성격의 숏 유지가 우세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알트코인은 ‘초단기 롱’ 유입…하지만 추세 확정은 아직

초단기 구간 데이터에서는 주요 알트코인의 방향성이 갈린다.

-비트코인(BTC): 5분·15분 구간에서 숏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흐름이 이어지며 단기 매도 우위가 두드러진다.

-이더리움(ETH)·솔라나(SOL): 초단기 구간에서 롱 비중이 높게 나타나 반등을 노린 매수 시도가 포착된다. 다만 이더리움은 구간이 조금만 길어져도 숏 비중이 다시 확대되는 모습이 나타나 “추세 전환” 판단은 유보적이다.


종목별 온도차…SOL 강세, DOGE·SUI는 숏 우세

종목별로는 솔라나가 상대적으로 탄탄한 흐름을 보이며 단기 롱 비중도 높게 나타나는 구간이 있다. 반면 도지코인(DOGE), 수이(SUI)는 여러 구간에서 숏 비중이 앞서며 단기 약세 또는 변동성 확대를 경계하는 심리가 강한 편이다. XRP·체인링크(LINK)는 롱과 숏이 엇갈리며 방향성 탐색 국면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핵심 변수는 ‘숏 우위 구조’…숏커버링과 조정 압력 동시 존재

현재 파생시장의 특징은 숏 포지션이 구조적으로 우세하다는 점이다. 이 구도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동시에 만든다.

-가격이 추가로 오를 경우: 숏 포지션 정리(숏커버링)가 몰리며 변동성이 급격히 커질 가능성

-상승이 막힐 경우: 반등을 이용한 매도 물량이 쌓이면서 재차 조정 압력이 강화될 가능성

결국 당분간은 “명확한 방향”보다 롱·숏 힘겨루기가 시장을 움직일 공산이 크다. 비트코인이 의미 있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려면, 단순 반등을 넘어 파생시장에서도 롱 비중이 안정적으로 회복되는 신호가 함께 확인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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