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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 수익 중심 전략으로 선회…DeFi 멀티체인 경쟁에 변화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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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2.06 18:49
2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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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금융(DeFi) 시장을 대표하는 대출 프로토콜 Aave가 운영 전략 전반을 재정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양한 블록체인으로 무대를 넓혀오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성과가 확인되지 않는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재검토하겠다는 기조다.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단순한 서비스 조정이 아니라, DeFi 산업이 양적 확장에서 효율 중심 구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운영 부담 커진 멀티체인 전략, 전환점 맞아

에이브는 여러 블록체인 환경에서 동일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네트워크가 늘어날수록 보안 점검, 유동성 관리, 기술 유지에 투입되는 비용과 인력이 함께 증가했다. 문제는 일부 체인에서 이러한 부담을 상쇄할 만큼의 사용자 활동이나 수익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플랫폼 내부 논의에서는 “사용자는 거의 없지만 관리 비용은 동일하게 들어간다”는 지적이 반복적으로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효율성이 떨어지는 네트워크에 대한 재평가가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다.


‘자산 규모’보다 ‘실질 기여도’가 기준

그동안 블록체인 생태계에서는 예치 자산 규모(TVL)가 영향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돼 왔다. 그러나 에이브의 최근 판단은 이 같은 관행에 의문을 던진다. 일정 규모의 자산이 묶여 있더라도, 실제 프로토콜 운영에 기여하는 수익이 미미하다면 전략적 가치가 낮다는 판단이다.이는 DeFi 서비스가 단순히 자산을 유치하는 단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요구받는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신규 협력 기준 명확화…수익 보장 요구

에이브는 향후 블록체인 네트워크와의 협업 조건도 한층 구체화했다. 기술적 완성도나 확장성뿐 아니라, 일정 수준 이상의 연간 수익 기여 가능성이 사전에 입증돼야 한다는 내부 기준을 세운 것이다.이는 “기술이 뛰어나면 언젠가 쓰일 것”이라는 기대만으로는 더 이상 협업이 어렵다는 의미다. 실제 사용자 기반과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갖춘 생태계만이 장기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DeFi 산업, 성장 논리에서 사업 논리로 이동

이번 결정은 에이브만의 전략 변화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DeFi 초기에는 최대한 많은 체인에 진출해 영향력을 넓히는 것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운영 효율과 수익성이 핵심 평가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특히 명확한 수익 기준선이 제시되면서, 신생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은 기술 홍보를 넘어 실제 사용 사례와 경제 구조를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선택과 집중’이 새로운 표준 될까

에이브의 전략 전환이 실제로 실행될 경우, 다른 대형 DeFi 프로토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무분별한 멀티체인 확장보다는,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성과가 검증된 네트워크에 집중하는 방식이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제기된다.이번 움직임은 DeFi 시장이 실험과 확장의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사업성과 지속 가능성을 따지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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