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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Aave) 거버넌스 갈등 속 ‘고래 매집’ 포착…AAVE 토큰, 단기 충격 뒤 구조적 쟁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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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1.18 20:29
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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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Aave) DAO 거버넌스 갈등, 왜 다시 불거졌나

탈중앙화금융(DeFi) 대출 프로토콜 에이브(Aave) 를 둘러싼 논쟁이 ‘해킹’이 아닌 거버넌스 충돌에서 촉발되며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분쟁은 수수료 수익의 귀속, 브랜드·지식재산권(IP) 통제, 그리고 DAO 권한 범위라는 핵심 질문으로 번졌고, 그 과정에서 온체인 데이터상 대형 보유자(고래)들의 매집 신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통합 서비스 수익은 누구의 몫인가”

이번 갈등은 DAO 구성원들이 특정 통합(Integration) 기능에서 발생한 수수료 흐름을 문제 삼으면서 확산됐다. 거론된 사례 중 하나로는 Aave 인터페이스 내 CoW Swap 연동 관련 수수료가 DAO 금고가 아니라 Aave Labs 측으로 유입되는 구조가 논쟁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왔다.

쟁점은 단순한 “수익 배분”을 넘어, DAO가 프로토콜 생태계의 상업적 확장(프론트엔드·브랜드·부가 서비스)을 어디까지 통제할 수 있는가로 옮겨갔다. 거버넌스 포럼에서는 브랜드 자산(도메인, 소셜 핸들, 네이밍 권리 등)을 DAO 통제 하에 두자는 방향의 논의도 공개적으로 제기됐다.


AAVE 시총 흔들렸지만, 고래는 ‘거래소 밖’으로 옮겼다

논쟁이 커지던 구간에서 AAVE 가격 변동성은 확대됐고, 일부 보도에서는 단기간에 시가총액이 약 5억 달러 규모로 위축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온체인 지표는 다른 장면을 보여준다. 샌티먼트(Santiment) 분석에 따르면, 논쟁 국면에서도 상위 100개 주소의 보유 비중이 대략 72% 수준에서 80% 안팎으로 상승했다. 동시에 거래소 보유 물량이 감소하며, 물량이 시장 밖(개인지갑·커스터디 등)으로 이동한 정황이 관측됐다.


‘스마트 머니’와 리테일의 엇갈린 선택

데이터상 특징은 투자자군별로 더 뚜렷했다. 가격이 흔들릴 때 대규모 지갑(고액 보유자) 은 변동성을 활용해 보유량을 늘리는 경향을 보였고, 반대로 중소 규모 지갑은 분쟁 초반 불확실성을 반영해 보수적으로 움직였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런 흐름은 “단기 이슈는 거칠었지만, 프로토콜의 장기 가치가 즉시 훼손됐다고 보긴 어렵다”는 시각이 일부 시장 참여자 사이에서 공유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다만 고래 집중도 상승은 또 다른 리스크가 될 수 있다).


브랜드·IP 투표까지 번진 갈등…결과는 ‘부결’

논쟁은 실제 거버넌스 표결로도 이어졌다. 복수 보도에 따르면, AAVE 홀더들은 브랜드 통제권을 DAO 측으로 이전하자는 취지의 안건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표결 결과는 갈등을 즉시 종결시키기보다는, “DAO가 어디까지 통제해야 하는가”와 “토큰 홀더 권한과 개발사 운영 권한의 경계”를 다시 수면 위로 올려놓는 효과를 냈다.


Aave Labs, ‘비(非)코어 수익 공유’ 검토 언급

투표 이후에는 수습 움직임도 감지됐다. 보도에 따르면 Aave Labs 측은 코어 프로토콜 외 영역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토큰 보유자와 공유하는 방안을 포함한 ‘정렬(alignment) 전략’을 언급했다. 즉, “프로토콜(스마트컨트랙트)은 DAO, 운영·브랜드·확장 서비스는 회사”라는 구도를 유지하되, 가치 귀속 논쟁을 줄이기 위한 경제적 장치를 고민하는 모양새다.


‘탈중앙 거버넌스’가 마주한 현실적인 한계

이번 사안은 DeFi 업계가 반복적으로 마주하는 질문을 재확인시켰다.

수익의 정의: ‘프로토콜 수익’과 ‘프론트엔드·통합 서비스 수익’을 어떤 기준으로 구분할 것인가

권한의 경계: DAO 투표가 브랜드·IP·운영까지 강제할 수 있는가

보유 집중 리스크: 고래의 매집은 신뢰 신호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거버넌스 캡처(의사결정 장악) 우려를 키울 수도 있다

향후 핵심은 ‘누가 이겼는가’보다, DAO-개발사 간 권한·수익 배분의 룰을 얼마나 투명하고 지속 가능하게 재설계하느냐에 달릴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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