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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트럼·하이퍼리퀴드로 재편되는 디파이 유동성…체인 간 자금 회전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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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1.18 20:40
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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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트럼·하이퍼리퀴드 유입 급증…디파이 브릿지 자금 이동의 중심

1월 둘째 주(1월 9일~16일) 온체인 브릿지 흐름을 보면, 디파이(DeFi) 유동성이 단일 체인에 머물기보다 목적에 따라 ‘빠르게 이동’하는 패턴이 더 선명해졌다. 특히 **레이어2(L2)**와 파생상품(derivatives) 거래에 강점을 가진 체인이 자금을 흡수하면서, 체인 간 경쟁 구도가 한층 복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아르테미스(Artemis) 집계 기준으로 해당 기간 **자금 유입 규모 상위권은 아비트럼(Arbitrum)과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가 차지했다. 메인넷 중심의 정체 구간이 완화되고, 브릿지를 통한 유동성 재배치가 활발해지는 국면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아비트럼·하이퍼리퀴드로 ‘자금 집중’…레이어2와 파생 체인의 존재감 확대

체인별 유입 흐름을 보면 아비트럼이 약 8억 달러 수준의 유입을 기록하며 가장 강한 흡수력을 보였다. 뒤이어 하이퍼리퀴드도 약 6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며 단기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이동이 단순 ‘테마성 쏠림’이라기보다, 거래 수요와 수익 전략이 구체화되며 유동성이 알맞은 인프라로 이동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하이퍼리퀴드처럼 파생상품 거래에 최적화된 구조는 단기 자금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자주 지목된다.

한편 이더리움 메인넷 역시 유입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같은 기간 아비트럼·하이퍼리퀴드 대비 유입 강도는 제한적이었다. 그 외에도 베이스(Base), 폴리곤 PoS(Polygon PoS), 스타크넷(Starknet), 솔라나(Solana) 등으로 자금이 분산되며, 체인 선택지가 넓어지는 흐름이 관측됐다.


유입만큼 유출도 큰 아비트럼…‘허브 체인’ 역할은 여전

흥미로운 지점은 유입만큼 유출 규모도 크게 동반됐다는 점이다. 자금 유출 측면에서도 아비트럼과 이더리움이 가장 큰 이동량을 보였다.

아비트럼: 유출 규모가 약 8억 달러에 근접

이더리움: 6억 달러 이상 유출로 주요 공급원 역할 지속

이는 아비트럼이 단순히 “자금이 들어오는 체인”을 넘어, 다른 체인으로 자금이 갈아타기 위해 거치는 중간 거점(허브) 성격이 강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이더리움은 여전히 담보·정산·유동성의 출발점으로 기능하면서, 브릿지를 통한 자금 분배의 ‘원천’ 역할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하이퍼리퀴드, 베이스, 스타크넷, 솔라나 역시 일정 수준의 유출이 함께 나타나며, 전반적인 구조가 **단방향 이동이 아닌 ‘순환형 회전’**에 가깝다는 점을 뒷받침한다.


순유입 상위는 폴리곤 PoS·하이퍼리퀴드…확장 생태계로 자금이 ‘정착’

유입·유출이 동시에 커지면 체인의 “실제 성장”을 판단하기 어렵다. 그래서 시장에서는 **순유입(유입-유출)**을 별도로 본다. 해당 기간 순유입 흐름에서는 폴리곤 PoS와 하이퍼리퀴드가 약 4,000만 달러 안팎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여기에 베이스, 스타크넷을 비롯해 잉크(Ink), 베라체인(Berachain), edgeX 등도 순유입 상단에 포함되며, 확장 단계의 생태계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이는 단기 트레이딩뿐 아니라 **새로운 디앱(dApp)·인프라·캠페인 중심으로 자금이 ‘정착’**하는 움직임이 일부 나타났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이더리움은 순유출 확대…자금 매력의 ‘분산’이 진행

반면 이더리움은 약 2억 달러 규모의 순유출로, 전체 체인 가운데 가장 큰 순유출 구간에 위치했다. 또한 BNB 체인, OP 메인넷, 아발란체 C-체인 등도 순유출에 포함되며, 기간 기준으로는 상대적 매력도가 약해진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다만 이것이 곧바로 “이더리움 약화”로만 연결되기보다는, 이더리움 메인넷을 담보·기반으로 한 자금이 레이어2와 파생상품 특화 체인으로 재배치되는 자연스러운 분산 과정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즉, 메인넷은 여전히 핵심 기반을 제공하되, 실행(거래·전략)은 다양한 체인에서 수행되는 방향으로 시장이 진화하고 있다는 뜻이다.


디파이 브릿지 자금 이동의 핵심: ‘쏠림’보다 ‘회전 속도’

이번 주 데이터가 시사하는 핵심은 “특정 체인으로의 일방적 이동”이라기보다, 유동성 회전 속도가 빨라지는 구조적 변화에 가깝다. 아비트럼과 이더리움이 중추 체인으로서 교통량을 유지하는 가운데, 하이퍼리퀴드·폴리곤 PoS·베이스 같은 체인이 순유입을 늘리며 체인별 역할 분화(거점–실행–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흐름이 단기 시황 이슈 하나로 설명되기 어렵고, 온체인 참여자들의 전략이 세분화된 결과로 보는 평가가 나온다. 수익 추구 방식이 단순 예치에서 거래·헤지·차익·캠페인 참여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유동성도 그에 맞춰 “가장 효율적인 체인”을 찾아 이동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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