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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만 되면 눌리는 비트코인…기관 전략과 정치 변수의 교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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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1.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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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월말을 전후해 반복적으로 약세를 보이자, 시장에서는 단순한 수급 문제가 아닌 구조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의 포지션 운용 방식과 미국 정치권의 규제 논쟁이 맞물리며 가격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선물 만기와 현물 수렴 구조, 왜 가격을 압박하나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월말 변동성의 원인을 기관 투자자들의 파생상품 운용 전략에서 찾고 있다. 현물 자산을 보유한 상태에서 선물 시장에서는 반대 포지션을 취하는 방식이 누적되면, 선물 만기 시점에 현물 가격이 선물 가격으로 끌려 내려오는 구조가 형성된다는 설명이다.이 과정에서 비트코인 현물 시장에는 자연스러운 매도 압력이 발생하고, 단기 상승 시도는 번번이 제약을 받게 된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구조가 반복될 경우 가격이 일정 구간 위로 안착하기 어려운 환경이 만들어진다고 보고 있다.


“ETF 자금만으로는 부족”…새로운 유입이 관건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단순한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만으로는 가격 구조를 바꾸기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파생상품 매도 물량을 상쇄할 정도의 신규 자금이 들어오지 않는 한, 상승 시도는 선물 시장에서 다시 제어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일각에서는 이러한 국면이 장기 보유를 위한 저가 매집 구간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가격을 급격히 끌어올리기보다, 변동성을 이용해 포지션을 천천히 쌓는 전략이 우세하다는 분석이다.


워싱턴 정치권, 규제 논쟁이 시장 심리에 영향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는 또 다른 변수는 미국 내 규제 논의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업계 간의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특히 거래소와 스테이블코인 정책을 둘러싼 이견은 단기적으로 시장의 방향성을 흐리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규제 프레임이 명확해지기 전까지는 기관 자금도 공격적인 움직임을 자제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자산 토큰화 논쟁과 탈중앙 자산의 대비 효과

이와 함께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주도하는 자산 토큰화 흐름을 두고도 해석이 엇갈린다. 전통 금융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옮기는 움직임이 효율성 개선이라는 평가를 받는 동시에, 과도한 중앙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한다.이러한 논쟁은 오히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처럼 발행 주체가 없는 탈중앙 자산의 가치를 다시 부각시키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가격 정체 속에서도 누적되는 구조 변화

가격 흐름만 놓고 보면 비트코인은 답답한 박스권에 머물러 있지만, 시장 내부에서는 구조적인 재편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파생상품, 규제, 기관 전략이 얽힌 복합 구간에서 방향성이 늦어질 뿐이라는 것이다.전문가들은 “월말 변동성만으로 추세 전환을 단정하기는 이르다”며 “파생시장 압력이 완화되거나 새로운 실수요가 확인되는 시점이 향후 흐름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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