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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67달러 급등 후 급락… 바이낸스 거래 구조에 ‘워시 트레이딩’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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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2.19 17:11
1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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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급등·급락에 투자자 혼란… 대규모 매도 체결 정황 주목

가상자산 XRP(엑스알피) 가격이 글로벌 거래소 Binance에서 단시간에 1.67달러 부근까지 치솟은 뒤 급격히 하락하면서 시장 내 변동성 확대 배경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고점 구간에서 대규모 매도 주문이 집중 체결됐다는 분석과 함께 ‘워시 트레이딩’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19일 기준 XRP는 장중 1.6714달러까지 상승하며 강한 매수 흐름을 보였으나, 이후 빠르게 밀리며 1.44달러대까지 후퇴했다. 하루 동안 고점과 저점의 차이는 약 15%에 달해 단기 트레이더와 레버리지 투자자들의 청산 리스크를 키웠다.


1시간봉 차트서 포착된 ‘급격한 거래량 증가’

온체인 분석가로 알려진 Stellar Rippler는 소셜 플랫폼 X를 통해 바이낸스 XRP/USDT 1시간봉 차트를 공유하며 이상 거래 정황을 지적했다. 그가 공개한 차트에 따르면, 가격이 1.67달러 인근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는 구간에서 거래량이 급증했고, 고점 형성 직후 대형 매도 물량이 한 번에 체결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연속 음봉이 나타나면서 급락 흐름이 이어졌다. 특정 시점에서는 붉은색 거래량 막대가 급격히 확대되며 대량 매도 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분석가 측은 약 4천만 XRP 규모의 매도 물량이 단시간 내 체결됐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워시 트레이딩’ 논란 재점화

워시 트레이딩(Wash Trading)은 동일 주체가 매수와 매도를 동시에 수행해 실제 수요 증가 없이 거래량을 부풀리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는 시장 가격 왜곡과 투자자 오판을 유도할 수 있어 전통 금융시장에서는 엄격히 금지되는 불공정 거래 유형이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특히 선물·마진 거래가 활성화된 중앙화 거래소에서 변동성 확대가 수수료 수익 및 청산 수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상충 논란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XRP 급등·급락 과정 역시 ▲저유동성 시간대 ▲주요 저항선 돌파 구간 ▲거래량 급증 후 급락이라는 전형적 패턴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심을 키우고 있다.


테더(USDT) 거래량 구조도 도마 위

이번 논란은 XRP 가격 움직임뿐 아니라 USDT(테더) 기반 거래량 구조에도 초점이 맞춰졌다. 테더(USDT) 마켓에서 XRP의 24시간 거래량이 유통량 대비 약 44%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동일 토큰이 반복 매매되는 구조가 아니고서는 설명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높은 회전율 자체가 곧바로 조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특정 가격대 집중 체결, 짧은 시간 내 대규모 거래 반복, 급등 후 즉각적인 대량 매도 등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시장 건전성에 대한 의문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현재까지 바이낸스 측의 공식 입장은 발표되지 않았다.


미국 의회 ‘CLARITY 법안’ 논의와 맞물린 시장 이슈

한편 미국 의회에서는 디지털자산 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CLARITY 법안’이 논의되고 있다. 해당 법안은 거래소의 공시 의무 강화, 내부 통제 체계 개선, 이해상충 방지 장치 마련 등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자산 시장이 제도권 규제 체계 안으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이번 XRP 사례와 같은 급격한 가격 변동은 거래소 운영 구조와 시장 감시 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XRP 향후 전망은?

현재 XRP는 급락 이후 단기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나, 직전 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는 다음 구간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1.67달러 부근: 단기 저항선

1.44~1.48달러 구간: 단기 지지선

거래량 회복 여부: 추세 지속 판단의 핵심 지표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 구간에서 과도한 레버리지 활용은 청산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며 변동성 장세에서의 리스크 관리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XRP 급등·급락 사태는 단순한 가격 변동을 넘어, 거래소 투명성과 거래량 구조에 대한 논의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워시 트레이딩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디지털자산 시장의 신뢰 확보를 위해 보다 명확한 데이터 공개와 감독 체계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향후 바이낸스의 공식 입장과 규제 당국의 움직임에 따라 논란의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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