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2.41달러 ‘결정 구간’ 진입… 반등의 다음 장이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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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41달러 앞에서 멈출까… ‘비용 기준 저항’ 구간 진입
연초 2달러 아래에서 출발했던 리플(XRP) 가격이 단기간에 회복 탄력을 붙이며 2.40달러대에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이제 단순 반등 여부가 아니라, 2.41달러 부근을 명확히 넘어 추세를 바꿀 수 있느냐로 이동했다. 이 가격대는 일반적인 기술적 저항을 넘어, 매물 부담이 강한 **‘비용 기준(cost-basis) 저항’**으로 꼽힌다.
“저항선이 아니라 ‘매수 평균’이 쌓인 구간”
온체인(체인상) 지표로 보면 2.39~2.41달러 구간에 과거 대규모 매수 물량이 집중된 흔적이 확인된다. 이 영역에서 매수한 참여자들은 가격이 다시 해당 수준에 접근하면 손익분기 회복(본전) 매도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즉, 2.41달러는 “그냥 선 하나”가 아니라 매도 압력이 자연스럽게 커지기 쉬운 구조적 구간이라는 의미다. 과거 차트에서도 비슷한 가격대에서 상승이 멈추거나 되밀리는 흐름이 반복돼, 이번에도 동일한 패턴이 재현될지 주목된다.
2017년 강세장 전개와 닮은 점… 핵심은 ‘확인 돌파’
변동성 축소 뒤 방향성 폭발이 나올 수 있나
일부 트레이더들은 최근 XRP의 흐름에서 과거 강세장 직전과 유사한 특징을 찾고 있다. 당시에는 가격이 오르내리며 파동 형태를 만들고, 이후 쐐기형(웨지) 구조처럼 변동성이 줄어드는 구간을 거친 뒤 강한 방향성이 나타났다는 해석이 많다.
현재도 중기 고점 형성 이후 조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하락 압력이 둔화되며 패턴 상단을 회복하는 과정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다만 이 시나리오가 “큰 추세 전환”으로 인정받으려면, 단기 반등만으로는 부족하고 **2.41달러 부근을 거래량/모멘텀으로 확실히 돌파한 뒤 지지로 바꾸는 과정(저항→지지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단기 목표 구간: 2.49달러·2.80달러… 위로는 3달러대가 관문
RSI 강세 유지 시 상단 단계별 테스트 가능
기술적 관점에서 단기적으로는 2.49달러가 첫 번째 시험대가 될 수 있고, 심리가 붙으면 2.80달러도 다음 단계로 거론된다. 상방이 더 열릴 경우에는 3.10달러대가 중기 관문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과거 고점대로 자주 언급되는 3.40달러 부근은 장기 저항 후보로 분류된다.
다만 목표 구간은 “직선 상승”이 아니라, 보통 돌파→되돌림→재상승 같은 계단식 흐름으로 전개되는 경우가 많아, 각 구간에서 거래량 증가·캔들 종가 기준 안착·되돌림 방어 같은 확인 신호가 중요해진다.
하방 체크포인트: 1.90달러 이탈 시 분위기 급변 가능
1.74달러 재시험은 ‘조정 연장’ 신호로 해석될 여지
반대로 2.41달러에서 반복적으로 밀리며 힘이 빠질 경우, 단기 시장은 다시 방어 구간을 확인하려 들 수 있다. 관찰 포인트로는 1.90달러가 자주 언급되며, 이 레벨이 무너지면 상승 시나리오의 설득력이 약해질 수 있다. 추가로 1.74달러대가 다시 시험대에 오르면, 시장은 이를 “조정이 끝나지 않았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
2.41달러는 ‘가격’이 아니라 ‘심리’의 시험대
지금의 XRP는 단기 급반등 이후 핵심 매물 구간과 정면 충돌한 상황이다. 2.41달러 돌파 여부는 단순한 숫자 싸움이 아니라, 해당 구간에서 매수했던 물량의 매도 압력과 신규 매수 수요가 어느 쪽이 더 강한지를 가르는 심리전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