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공포'에 얼어붙은 밈 코인 시총, 거래량은 오히려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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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체 밈 코인 시장의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약 1.55% 감소한 307억 4,000만 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시가총액 하락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전날보다 60% 이상 폭증한 31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는 점입니다.이러한 현상은 가격 하락에 놀란 개인 투자자들의 '패닉 셀(Panic Sell)'과 저가 매수를 노린 단기 트레이더들의 치열한 손바뀜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음을 방증합니다. 현재 시장의 '공포와 탐욕 지수'가 14(극단적 공포)까지 추락하면서, 유동성이 공급되지 않는 밈 코인 자산부터 빠르게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도지·시바이누 등 대장주 일제히 하락… '피핀' 등 일부 종목은 역주행
밈 코인 생태계의 기둥인 도지코인(DOGE)은 24시간 전보다 2% 넘게 빠지며 0.093달러선에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시바이누(SHIB)와 페페(PEPE), 플로키(FLOKI) 등 시총 상위권 밈 코인들 역시 일제히 붉은색 하락 곡선을 그리며 시장의 매도 압력을 견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반면, 전반적인 하락장 속에서도 커뮤니티의 강력한 화력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행보를 보이는 종목들도 포착되었습니다.
-피핀(PIPPIN)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19% 이상의 폭등세를 보이며 0.73달러를 돌파,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밈코어(M) 약 4%대의 상승 리듬을 유지하며 하락장 속에서도 견고한 방어력을 과시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체가 하락하더라도 특정 화제성을 가진 개별 밈 코인으로는 여전히 '투기적 자금'이 쏠릴 수 있다는 밈 코인 시장 특유의 변동성을 잘 보여줍니다.
반등의 실마리는? 비트코인 지지선 확보가 관건
전문가들은 밈 코인 시장의 본격적인 회복 시점이 결국 비트코인의 향방에 달려 있다고 분석합니다. 비트코인이 6만 5,000달러선을 회복하고 시장 전반의 공포 지수가 완화되어야만 위험 자산인 밈 코인으로 다시 유동성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당분간은 거시경제적 불확실성과 대장주의 가격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밈 코인 투자자들에게는 철저한 '옥석 가리기'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실질적인 커뮤니티 기반이 없는 단순 유행성 코인들은 하락장에서 회복 탄력성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