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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연초 강세 진정…대형 상품 중심 ‘동반 순유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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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1.09 16:35
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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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 ETF ‘동반 순유출’의 의미와 다음 관전 포인트

연초 들어 기관 자금이 몰리며 달아오르던 미국 가상자산 현물 ETF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1월 8일(미국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와 이더리움 현물 ETF 모두에서 순유출이 발생하며, 단기 랠리 이후 포지션 조정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연초 ‘유입 급증’ 뒤에는 대개 ‘되돌림’이 따라온다

연초 첫 거래일 구간에서 현물 ETF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 뒤이어 차익 실현과 리밸런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시장에서도 유입·유출이 빠르게 교차하면서 ETF 자금 흐름이 가격 변동성과 더 강하게 맞물리는 국면으로 전환되는 분위기다. 


비트코인 현물 ETF: 1월 8일 하루 -3억9,880만달러…3거래일 연속 순유출

Farside Investors 집계 기준 1월 8일 비트코인 현물 ETF의 일간 순흐름은 -3억9,880만달러로 집계됐다. 앞서 1월 6일(-2억4,320만달러), 1월 7일(-4억8,610만달러)까지 포함하면 3거래일 연속 순유출이다. 

하지만 같은 집계에서 1월 2일(+4억7,130만달러), 1월 5일(+6억9,720만달러)처럼 연초 초반에는 큰 폭의 유입도 확인된다. 즉, **단기적으로는 ‘급유입 → 되돌림’**이 동시에 나타나는 구조다. 


IBIT·FBTC·GBTC에 자금 이탈 집중

1월 8일 순유출은 특히 대형 상품에서 두드러졌다.

블랙록 IBIT: -1억9,330만달러 

피델리티 FBTC: -1억2,050만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 -7,310만달러 

반면 비트와이즈 BITB(+300만달러), 위즈덤트리 BTCW(+190만달러) 등 일부 상품에는 제한적이나마 순유입이 잡혔다. 


이더리움 현물 ETF: 1월 8일 -1억5,920만달러…이틀 연속 순유출

같은 날 이더리움 현물 ETF도 -1억5,92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전일(1월 7일)에도 -9,830만달러로 집계돼 이틀 연속 마이너스 흐름이 이어졌다. 다만 1월 2일(+1억7,450만달러), 1월 5일(+1억6,800만달러), 1월 6일(+1억1,470만달러)에는 유입이 확인되는 만큼, 이더리움 역시 초반 강세 이후 단기 조정으로 보는 해석이 자연스럽다. 


ETHA·ETHE가 순유출 주도

1월 8일 기준 자금 이탈은 다음 상품에 집중됐다.

블랙록 ETHA: -1억770만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 -3,170만달러 

그레이스케일 ETH: -1,290만달러 

피델리티 FETH: -460만달러 


왜 동시에 빠졌나: ‘차익 실현’ + ‘매크로 대기’ 조합                  

시장에서는 이번 자금 이탈을 연초 랠리 이후의 수익 실현과 주요 경제지표를 앞둔 위험 조절로 보는 시각이 많다. 실제로 같은 시기 암호자산 가격이 주춤했고, 투자자들은 미국 고용지표 등 매크로 이벤트를 대기하며 포지션을 줄이는 흐름이 거론됐다. 


ETF 투자자들이 당분간 봐야 할 체크리스트 3가지

일간 흐름보다 ‘연속성’: 순유출이 1~2일로 끝나는지, 1주 이상 이어지는지 확인

대형 상품 집중도: IBIT/FBTC/GBTC(비트코인), ETHA/ETHE(이더리움) 중심으로 빠지는지 여부 

가격과의 괴리: 가격 반등인데도 유출이면 “반등 매도”, 가격 하락+유출이면 “리스크오프” 가능성


‘한 방향으로 끌어올리던 장’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으로

정리하면, 미국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는 연초의 강한 유입으로 열기를 키운 뒤, 단기간에 자금이 빠르게 되돌아나가는 조정 구간으로 들어간 모습이다. 당분간은 일간 자금 이동이 반복되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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