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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락이 촉발할 연쇄 충격…마이클 버리가 그린 ‘시스템 리스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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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2.04 14:29
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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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를 넘어 실물·자본시장으로 번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

2008년 금융위기를 사전에 포착해 주목받았던 Michael Burry가 다시 한 번 시장의 취약 지점을 짚었다. 이번에는 부동산이 아니라 비트코인이다. 그는 최근 시장 환경을 두고, 단순한 가격 하락이 아니라 자산 간 연결 구조가 흔들릴 수 있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장기 하락 흐름 속 ‘현실화된 리스크 구간’

버리는 최근 자신의 분석 플랫폼을 통해 비트코인이 이미 깊은 약세 흐름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동안 이론적으로만 거론되던 부정적 시나리오들이 이제는 실제 가능 범위 안으로 들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비트코인은 최근 수개월간 하락 흐름을 이어가며 과거 주요 조정기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가격 조정 그 자체보다 버리가 우려하는 지점은, 이 하락이 다른 자산군과 얽힌 구조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금·은 급변과 연결된 암호화폐 충격

그는 최근 금과 은 가격의 급격한 변동에도 주목했다. 표면적으로는 금속 수급이나 금리 요인으로 설명되지만, 이면에는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가 간접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이다.특히 토큰화된 금속 선물, 파생상품 기반 포트폴리오 마진 계좌, 암호화폐 담보 구조가 서로 맞물린 현 시장에서는 하나의 자산이 흔들릴 경우 연쇄 반응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라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7만 달러 하향 이탈 시 ‘기관 손실 인식’ 본격화 가능성

버리는 비트코인이 특정 가격대 아래로 내려갈 경우, 기관 투자자들의 손실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드러날 수 있다고 봤다. 이 과정에서 가장 직접적인 압박을 받을 수 있는 사례로 Strategy를 언급했다.그는 이 구간에서 대규모 평가손실이 발생할 경우, 해당 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이 급격히 낮아질 수 있으며 이는 다른 기관 투자자들의 리스크 관리 전략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손실 회피를 위한 포지션 축소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을 염두에 둔 분석이다.


더 깊은 하락 구간에서의 구조적 압박

가격이 추가로 밀릴 경우, 문제는 단순한 손실 확대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 버리는 비트코인이 더 낮은 구간으로 이동하면, 담보 가치 하락과 포트폴리오 마진 구조가 맞물리며 기술적 지지선이 연쇄적으로 붕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봤다.특히 비트코인 보유 비중이 높은 기업이나 투자 구조는 시장 신뢰 약화와 함께 전략 수정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채굴 산업까지 흔들릴 수 있는 최악의 경우

버리가 그린 가장 부정적인 시나리오는 가격 하락이 채굴 산업으로 전이되는 경우다.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될 경우 일부 채굴업체는 보유 자산을 시장에 내놓을 수밖에 없고, 이는 다시 매도 압력을 키우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논리다.이 과정에서 파생상품과 토큰화 자산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다만 그는 실물 금속 자체는 위기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다른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가격이 아닌 ‘구조’를 경고하는 시선

마이클 버리는 오랫동안 비트코인에 회의적인 시각을 유지해온 인물이다. 그러나 이번 경고의 초점은 자산의 내재 가치 논쟁이 아니다. 그가 문제 삼는 것은 암호화폐가 기존 금융 시스템 안으로 깊숙이 편입되며 만들어진 연결 구조다.하나의 시장 충격이 다른 시장으로 번질 수 있는 조건이 성숙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그는 이번 국면을 단순한 조정이 아닌 시스템 리스크 점검 구간으로 바라보고 있다.


시장이 가장 방심할 때 나타나는 균열

버리의 전망이 다시 현실이 될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그는 과거에도 시장이 안정적이라고 믿던 순간, 위험이 누적되고 있음을 집요하게 짚어온 인물이다.비트코인 하락이 일시적 가격 조정으로 끝날지, 아니면 더 넓은 금융시장 변동성의 출발점이 될지는 앞으로의 자금 흐름과 시장 반응이 결정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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