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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방향성 실종’ 장세…전통자산 랠리와 엇갈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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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6.01.25 15:31
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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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전망: 방향성 부재 장세가 길어지는 이유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이 새 촉매를 기다리는 횡보 국면에 들어섰다. 금·은 등 안전자산 선호가 커지고 미국 증시가 탄력을 보이는 동안, 비트코인은 눈에 띄는 추세를 만들지 못한 채 매물대 근처에서 힘겨루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지금은 랠리보다 구조를 점검하는 구간”이라는 평가가 늘고 있다.


왜 전통자산은 오르는데, 가상자산은 망설이나

최근 금 가격은 강한 흐름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주요 투자은행이 금 가격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도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단기 반등이 나와도 저항 구간에서 되밀리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최근 매수자들의 평균 매입단가(코스트 베이시스)’ 부근이 강한 매물대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간극을 설명하는 키워드는 **유동성(돈의 방향)**이다. 금리·달러·정책 리스크 같은 거시 변수에 따라 자금이 “안전한 곳”으로 몰릴 때, 가상자산은 상승 모멘텀이 약해지기 쉽다. 그 결과 시장은 ‘상승/하락’보다 확신 부족의 횡보로 흘러간다.


“회복 확인선”을 넘지 못하면 박스권이 길어진다

온체인 리서치에서는 현재 구간을 “회복을 확인하기 위한 가격대가 남아 있다”는 식으로 해석한다. 예를 들어 글래스노드는 단기 보유자(Short-Term Holder) 매입단가 부근을 의미 있는 분기점으로 제시하며, 이 구간을 지속적으로 회복하지 못하면 박스권이 길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쉽게 말해, 새로 들어온 매수자들의 평균단가 위로 올라서면 심리가 살아나기 쉽고 그 아래에서 머무르면 “본전 매물”이 반복적으로 튀어나올 확률이 커진다. 즉, 지금 시장은 추세가 아니라 매물대 소화력 테스트를 받고 있는 셈이다.


“현물 수요”가 약해지면 반등도 얕아진다

최근에는 미국 비트코인 ETF에서 주간 기준 큰 폭의 순유출이 관측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ETF에서 자금이 빠질 때는 현물 수요가 둔화되며 가격이 쉽게 탄력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ETF 흐름만으로 방향을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현물 기반 수요가 강하게 들어오지 않는 환경”에서는, 작은 호재로도 급등하기보다 반등→차익실현→재조정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관세(tariff)’ 공포가 커질 때 시장 바닥이 잡힌다는 주장

시장 심리는 숫자만큼이나 중요하다. 샌티먼트는 소셜 데이터에서 특정 정치·무역 이슈(예: 관세)가 과도하게 부각될 때, 공포 심리가 정점에 달하며 저점이 형성된 사례가 있었다는 관찰을 공유한 바 있다.

다만 이런 신호는 ‘매수 버튼’이 아니라 위험 구간을 정리해주는 참고 지표로 보는 편이 안전하다. 소셜 지표는 확산 속도가 빠르고, 정책 뉴스는 전개가 급변하기 때문이다.


알트·테마 급등이 의미하는 것: “자금이 가장 위험한 곳으로 간다”

메이저가 막힐 때 시장의 투기 자금은 종종 변동성이 큰 섹터로 이동한다. 이런 현상이 늘 “사이클 말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과열이 심해질수록 조정 시 충격도 커지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가 더 중요해진다.

특히 지금처럼 비트코인이 핵심 저항을 돌파하지 못하는 동안 테마가 급등하면, 시장은 더 쉽게 “흥분→피로”로 바뀔 수 있다(알트 급등이 ‘확신’이 아니라 ‘갈 곳 없는 유동성’의 결과일 수도 있기 때문).


앞으로 시장이 보게 될 세 가지 체크포인트

당분간은 “상승장 재개”보다 “변곡점 조건”을 확인하는 시나리오가 현실적이다.

현물 수요의 재점화: ETF 및 현물 시장에서 ‘지속적인 매수’가 확인되는가

핵심 매물대 상단 회복: 단기 보유자 매입단가대 위에서 안착하는가

거시 변수 완화: 안전자산 쏠림(금 랠리)이 진정되고 위험 선호가 돌아오는가

결국 지금 구간의 핵심은 “방향성 부재” 자체가 아니라, 회복을 확인할 만한 조건이 아직 충분히 모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시장이 한 번 더 크게 흔들릴 가능성을 열어두되, 반대로 수급과 심리가 개선될 경우 ‘느린 회복’도 가능하다는 양면 시나리오를 동시에 놓고 접근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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