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6개월간 55% 폭락… 80달러 지지선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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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솔라나는 최근 6개월 사이 고점인 253.61달러에서 현재 79달러 선까지 55.07% 급락했습니다. 250달러를 상회하던 시세가 80달러 아래로 밀려나면서 시장은 충격에 빠진 상태입니다.이러한 급락의 배경에는 강력한 거시경제 리스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미국의 15% 전면 관세 도입 가능성 등 무역 불확실성이 커지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극대화되었습니다.비트코인이 6만 5,000달러 아래로 미끄러지는 동안, 금값은 온스당 5,200달러를 돌파하며 투자자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기술적 지표의 엇갈린 신호 '과매도 반등' vs '장기 하락'
현재 솔라나의 기술적 지표는 투자자들에게 혼란스러운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주간 상대강도지수(RSI)는 2022년 말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지며 극심한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이는 과거 8달러 선에서 강력한 랠리를 시작했던 당시와 유사한 수준입니다.반면, 월간 슈퍼트렌드 지표는 2022년 1월 이후 처음으로 매도 신호를 발생시켰습니다. 과거 이 신호 이후 95% 추가 폭락이 있었던 전례가 있어 장기적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고래들의 은밀한 움직임… 하루 97만 SOL 매집 포착
차트상의 공포와는 대조적으로, 거대 투자자인 '고래'들은 현재 가격대를 매력적인 '세일 구간'으로 판단하는 분위기입니다.장기 보유자들의 물량이 하루 약 97만 2,417 SOL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77~80달러 구간에서 고래들의 공격적인 롱(매수) 포지션 진입이 관측되며, 향후 6~12개월을 내다본 중장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현재 파생상품 시장은 숏(매도) 포지션 비율이 0.89로 쏠려 있어, 반등 시 강력한 상승 촉매가 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향후 시나리오 82달러 회복이냐, 60달러 추락이냐
솔라나의 운명을 가를 단기 분수령은 82달러 돌파 여부입니다.만약 75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심리적 마지노선인 70달러를 거쳐 60~62달러 구간까지 추가 하락할 위험이 열려 있습니다. 특히 53달러마저 이탈한다면 중기 반등 가설은 완전히 폐기됩니다.하락 추세선을 뚫고 82~83달러를 회복한다면 단기적으로 92달러, 중기적으로는 5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15.06달러까지의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솔라나는 현재 극심한 저평가 구간과 하락 압력이 공존하는 '태풍의 눈' 속에 있습니다. 고래들의 대규모 매집이 바닥 신호가 될지, 아니면 추가 하락의 일시적 정거장일지는 이번 주 지지선 방어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