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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프트, 토큰화 채권 결제 실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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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1.20 16:43
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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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금융 인프라, 블록체인과 ‘실전 결합’ 단계 진입

글로벌 금융 메시징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SWIFT가 토큰화된 채권의 거래와 결제를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실험은 기존 금융 시스템과 블록체인 기반 자산이 하나의 흐름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스위프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토큰화 채권의 발행 이후 거래, 대금 결제, 이자 지급, 만기 상환까지 전 과정을 단일 프로세스 안에서 처리하는 구조를 시험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이 기존 금융 인프라와 충돌 없이 연동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대형 은행 참여…기관용 토큰화 인프라 현실화

이번 시범 프로젝트에는 BNP파리바 증권 서비스, 인테사 산파올로, 그리고 소시에테제네랄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Forge가 참여했다. 각 기관은 지급 대행, 수탁, 결제 관리 역할을 맡아 실제 기관 간 거래 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구현했다.특히 거래 과정에서는 토큰화 채권과 결제 자산이 동시에 이전되는 ‘대금 동시 결제’ 구조가 적용돼, 결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식이 검증됐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채택하는 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안정성 문제를 직접 겨냥한 설계로 해석된다.


ISO 20022와 블록체인의 결합, 핵심은 ‘조율 능력’

기술적으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스위프트의 메시징 표준인 ISO 20022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했다는 점이다. 서로 다른 분산원장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거래를 스위프트 네트워크가 중재·조정함으로써, 다중 플랫폼 환경에서도 일관된 결제 처리가 가능함을 입증했다.스위프트는 이를 통해 특정 블록체인에 종속되지 않는 토큰화 자산 중개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기존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지 않고도 디지털 자산을 도입할 수 있는 현실적인 경로가 열린 셈이다.


스테이블코인 활용까지…결제 수단의 유연성 확인

이번 실험에서는 법정화폐 결제뿐 아니라 디지털 결제 수단도 병행됐다. EURCV와 같은 유로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자산으로 사용되며, 토큰화 증권과 디지털 화폐가 함께 작동하는 시나리오가 시험됐다.이는 향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나 은행 발행 토큰이 본격 도입될 경우, 스위프트 네트워크가 이를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된다.


스위프트의 토큰화 실험, 일회성 아니다

스위프트는 이미 UBS, Chainlink, Citigroup, HSBC 등과 함께 토큰화 자산 관련 실험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채권 결제 테스트는 이러한 축적된 실험의 연장선상에 있다.업계에서는 스위프트의 움직임이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글로벌 은행들이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진입하는 데 필요한 ‘공통 레일’을 제공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다.


은행권 디지털 자산 진입 가속 신호

토큰화 채권 거래가 실제 금융기관 참여 속에 검증되면서,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경계는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스위프트가 중간 조율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은행권의 디지털 자산 채택 속도도 한층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시장에서는 이 같은 흐름이 장기적으로 암호화폐와 토큰화 자산 전반에 대한 기관 신뢰도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위프트의 다음 실험이 어디까지 확장될지, 글로벌 금융권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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