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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스테이킹 SOL 담보 대출’ 출시…기관, 자산 이동 없이 온체인 유동성 확보 길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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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2.14 16:57
1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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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킹된 SOL로 대출 가능해지나…‘자산 이동 없는 담보’ 구조 주목

기관투자자가 스테이킹된 솔라나(SOL) 를 지갑(수탁 계정) 밖으로 옮기지 않고 담보로 활용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구조가 공개됐다. 규제 준수와 내부통제 기준 때문에 디파이(DeFi) 참여가 제한적이었던 기관 시장에서, 전통 수탁(커스터디) 환경과 온체인 대출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수탁 상태 유지한 채 담보 설정…앵커리지 ‘아틀라스’ 확장

가상자산 수탁·은행 서비스 기업 앵커리지 디지털(Anchorage Digital) 은 최근 카미노(Kamino) 와 솔라나 생태계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네이티브 스테이킹된 SOL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 구조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앵커리지 측은 이번 구조가 자사 담보 관리 플랫폼 ‘아틀라스(Atlas)’ 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솔라나 기반의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인 카미노와의 통합 형태로 구현됐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컨트랙트로 담보 이동’ 부담 줄였다…분리보관 유지가 핵심

이번 모델의 핵심은 담보 자산을 스마트컨트랙트로 직접 이전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담보로 잡힌 SOL은 분리 보관(segregated custody) 형태로 유지되며, 담보 관리 레이어에서 담보인정비율(LTV), 증거금 요건, 리스크 관리 및 필요 시 청산 프로세스 등이 운용되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이 방식이 “기관이 디파이 대출에 접근하려면 자산을 비수탁 환경으로 옮겨야 한다”는 기존 제약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스테이킹 보상 유지하며 대출…기관 ‘유동성+수익’ 동시 노림수

기관 입장에선 스테이킹 보상을 유지하면서도 대출로 유동성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스테이킹 자산은 운용 중인 상태라 즉시 현금화나 담보 전환에 제약이 생기기 쉬운데, 이번 구조는 스테이킹된 SOL의 성격을 유지한 채 담보로 활용하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변동성이 큰 국면에서 기관들이 포지션을 유지하면서도 자금 운용 탄력성을 확보하려는 수요와 맞물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규제 논의가 변수…DeFi 감독 체계 ‘정의’가 관건

다만 규제 환경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미국 의회에서는 디파이 감독 권한과 자산 분류 체계를 보다 명확히 하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탈중앙화 프로토콜과 개발자·거버넌스 구조를 어디까지 규율할지에 대한 기준 정립이 핵심 쟁점으로 거론된다.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사례가 규제 틀 안에서 기관이 디파이에 접근할 수 있는 ‘시험 모델’ 로 작동할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향후 입법 방향에 따라 유사 모델 확산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TradFi-DeFi 연결’ 모델 확산 신호탄 될까

이번 구조는 단순한 신규 상품을 넘어, 기관이 요구하는 수탁 안정성·리스크 통제·규제 적합성을 확보하면서도 온체인 대출의 장점을 가져오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전통 금융(TradFi)과 디파이(DeFi)의 경계에서, 기관형 온체인 금융이 어떤 형태로 자리 잡을지 시장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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